[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 물류센터 사업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중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김천시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1만1250㎡ 부지에 도로공사가 냉동·냉장설비를 포함한 스마트 물류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해 임대한다. 
사업운영자는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류설비 등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 


임대기간은 최대 30년으로 장기 운영을 보장한다.
임대료의 경우 대구·경북지역 물류창고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 책정될 예정이다. 


오는 7월 21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신청자의 스마트 물류기술 활용촉진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www.ex.co.kr) 및 한국통합물류협회(www.koil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물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스마트 물류기술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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