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강동구에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를 조성한다.

 

에너지공단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한국동서발전, 강동구청, 시너지와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에너지공단이 수행하는 올해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24억 원, 한국동서발전 48억 원 등 총 96억 원이 출자된다.


협약을 통해 서울 강동구 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을 구축하고, 공공부문 에너지효율 향상 등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이용 효율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향후 연간 200만t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과 총 356명 규모의 고용창출, 330억 원의 수익 창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강동구 지역사회와 주민 복지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차재호 지역협력이사는 “이번 강동구 사업을 계기로 지역이 선도하는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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