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보건교육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율적인 교육으로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제도 도입 후 처음 맞는 안전보건교육의 날인 12일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진주 사옥과 5개 지사에서 관리감독자 지도로 산업안전, 사고예방, 건강증진 및 직업병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매월 정기교육 외에도 특별안전보건교육 등 대상과 내용을 구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부원장, 본부장, 지사장 등 사업장을 총괄해 관리하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실장, 국장, 센터장 등 부서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는 외부기관 직무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의무 교육으로 부족한 분야는 선택 교육을 추가 실시키로 했다. 


상반기 중에는 신규 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VR 추락체험, 밀폐공간 작업체험,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산업재해 제로를 달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의 날을 충실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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