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두산중공업은 롯데건설과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400억 원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내년 10월까지 대구와 청주 열병합발전소에 120㎿급 증기터빈과 발전기 각 1기를 공급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EPC 공사를 수행한다.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는 주민들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요구에 부응해 LNG를 사용하는 발전소로 건설된다. 
열병합발전소는 전력과 지역난방을 위한 열을 동시 공급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해외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국내 친환경 프로젝트에 국산 기자재를 공급,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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