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자회사인 GH자산관리를 설립하고 등기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GH가 자본금 10억 원을 100% 출자해 설립한 GH자산관리는 주택관리공단 등 그동안 외부에 맡겨 온 임대주택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GH는 7월까지 경영기획, 사업관리 등 분야별 인력을 꾸린 뒤 8∼9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입주하는 임대주택 3개 단지 4726가구를 대상으로 임대관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GH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자회사 설립을 위한 10억 원 출자 동의안을 승인받았다.


GH 관계자는 “GH는 신도시 또는 기본주택에 대한 기획과 조성, 건축 등 핵심 업무만 처리하고 시설물 관리는 자회사가 맡는다”며 “자회사 설립으로 사업 효율성과 고객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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