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공동주택 난방배관 교체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케일(금속 산화물),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공용 난방배관을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해 설비 성능·난방 품질 향상을 물론,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난과 열 수급 계약을 체결한 공동주택 가운데 준공한지 15년이 경과하고 내년 부분 수리·보수공사를 제외한 공용 난방배관 개체 또는 전면 공사를 착수하는 단지다.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가구당 최대 40만 원), 설계·감리비용의 30%(단지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 향상 인센티브 명목으로 에너지절감률의 20%(가구당 최대 8만 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한난 정상천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 에너지 효율 향상과 사용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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