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열병합 발전설비 운전효율 향상을 통해 150억 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한난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예측 시스템을 도입, 정밀한 생산계획을 수립했다.
또 열병합 발전설비 운전 프로세스 개선에 나서 사내 전문가와의 현장시험 등을 통해 발전설비 가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설비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파주 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에 사용되는 주요 고온 부품은 최신 재질로 교체, 설비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열병합 발전의 효율 향상을 도모했다.


지난해 열병합 발전설비 효율이 73.6%에서 74.8%로 1.2%p 높아지면서 연료비를 전년 대비 150억 원 절감할 수 있었다.  


한난 조용신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에너지 공급을 위해 설비 운영의 효율성과 연계 열수송관 활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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