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7일 잇단 건설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광주광역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고 원인 등을 파악했다.


지난 4일 광주광역시 계림동 한옥 리모델링 공사장에서는 골조 보강작업(H형강) 중 건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광주광역시 연산동에서 사무실 신축공사 옹벽설치 작업 중 사면이 붕괴되는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두 사고 발생 직후 비상근무자가 출동해 초기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또 자체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상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사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자체 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원인을 명백히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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