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12일 외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은 재외공관 건물을 리모델링·신축할 때 국내 그린스마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기술력을 홍보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재외공관의 구조안전 및 내진성능 점검 △그린스마트 리모델링 기술 적용 △글로벌 녹색건축인증 기준 적용 방안 마련 △리모델링 관리에 필요한 기술자료 제공 등을 맡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24개국에 있는 우리나라 재외공관 건축물의 안전진단을 지원한 바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외공관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종합성능 개선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안전관리원은 한국판 뉴딜의 하나인 그린리모델링의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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