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용인시는 15일부터 26일까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용인시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얼어붙어 있던 땅이 녹으며 지반침하나 변형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시비 50억 원 이상이거나 연면적 1만㎡ 이상 용인시 내 대형 건설 현장 56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옹벽이나 낙석방지망 등의 보수·보강 시설 이상 유무 △구조물·암반·토사면의 균열·침하 현상 등의 발생 여부 △건축물 균열 등 품질확보 여부와 공사장 주변 위해 요인 등이다.


용인시는 점검 결과 재난 발생 위험이 있어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보강하거나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대형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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