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박물관 제3대 관장에 김태만<사진> 한국해양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태만 신임 관장은 1961년생으로 부산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학원에서 중어중문학 석사 학위를, 중국 베이징대학원에서 중국현대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8년부터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해양대 국제대학 학장 및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국립해양박물관 비상임이사를 비롯해 해수부 해양르네상스위원회 위원, 부산광역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 해양문화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해양문화와 해양관광, 지역발전 등과 관련한 20회 이상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4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해양박물관장에 적합한 전문성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 신임 관장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을 강화해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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