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에티오피아 건설협회(CCAE)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CCAE 아메하 시메 회장은 “에티오피아건설협회는 회원사의 역량강화와 정보 지원을 통해 회원사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측은 에티오피아의 건설제도와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설명하며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협력을 요청했다.


해건협 이건기 회장은 이에 대해 정부와 협회의 해외건설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인프라 분야 등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CCAE가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건협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비대면 수주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그간 MOU를 체결한 주요 기관과는 화상회의 등을 통한 지원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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