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전KDN은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 
정부혁신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가치, 디지털서비스, 참여와 협력, 지역혁신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한전KDN은 디지털서비스 분야에 ‘증강현실(AR)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솔루션’을 출품했다.
이는 AR과 자제 개발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적용한 솔루션으로 도로 밑에 매장된 지하시설물의 설비정보를 전력설비 빅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계, 작업자가 소지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기기에 표시한다.
이를 통해 일상 예방점검과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한전KDN은 이 솔루션을 올해 한전 지중송전현장 전력설비와 차세대 모바일 전력관리시스템에 적용했다.
발전소 지하시설물 관리에도 도입을 추진 중으로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의 지하시설물 관리 기초 컨설팅 자료로 활용된 바 있다. 
향후 전력 분야에서 더 나아가 상·하수도, 통신, 난방, 가스 등 제반 지하시설물 관리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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