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조달청 신임 차장에 이현호<사진> 신기술서비스국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11월 20일자로 조달청 차장에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현호 차장은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7급 공채로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30여 년 간 시설공사, 구매계약, 원자재비축, 전자조달 등 주요 조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조달정책 전문가다.


조달청 시설국장 재직 때는 시설공사 입찰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대형공사 입찰담합 징후 진단기준을 개선했다.


또 조달청 시설사업국장 재직 때도 기존 최저가 입찰제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종합심사낙찰제 규정을 개정하는 등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현호 차장은 “올해 조달청은 마스크 계약 공급과 디지털서비스계약제도 도입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국민방역과 제4차 산업혁명 대비를 동시에 추진했다”며 “혁신지향 공공조달, 한국형 뉴딜을 지원하는 디지털 조달정책 등 조달업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내부소통과 일하는 분위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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