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생활형SOC 연료전지사업이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18일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파주시와 함께 추진한 ‘생활형SOC 파주 연료전지사업’으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의 ‘생활형SOC 연료전지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배관망을 추가로 설치해 마을주민에게 도시가스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연료전지 건설을 위해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방안을 제시했으며,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주민 동의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개시한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를 통해 파주시 도내1리 일대 마을주민 74가구가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가정용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서발전은 향후 파주시 인근과 다른 지역의 도시가스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50MW급 규모 이상의 생활 SOC 연료전지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민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적극행정을 펼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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