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89번지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기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중앙동 청사건립 추진위원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설이 협소하고 용인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하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옛 용인경찰서 부지인 중앙노외주차장 일대 3847㎡에 건립키로 했다.

 

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470㎡ 규모로 민원실, 대회의실,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갖춰 조성된다.
토지매입비를 포함한 사업비 276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청사를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인해 용인중앙시장 이용을 위한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시의회로부터 제2공영주차장 증설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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