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1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HF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에서 2.35%(만기 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00%(만기 10년)에서 2.25%(만기 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 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3자녀 이상 가구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의 경우 추가적으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인 경우에는 1.2%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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