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오토존’을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H 오토존은 지하주차장 내 양문이 개방될 만큼 넓은 공간을 마련해 세차부터 경정비, 튜닝까지 가능하도록 한 건식세차공간이다.
스마트홈 기술도 접목,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사용현황 파악은 물론 예약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주차용도로만 사용되던 지하주차장 내 넓은 면적을 활용, 고객이 차량 양문을 개방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확보한 공간에는 진공청소기, 에어건, 공기압 자동 주입기 등을 설치, 고객 스스로 차량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차용 진공청소기는 힐스테이트 단지 입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차고와 같은 차량관리 공간이 없는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지 내 지하주차장 한편에 셀프세차장보다 넓은 면적을 마련했다.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편리하게 차량 내부를 정돈하고 간단한 정비 혹은 튜닝을 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내 건식세차공간 확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 고객의 사용의견을 반영,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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