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비대면 ‘찾아가는 해양환경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마트·P&G·테라사이클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당초 문화센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교육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하게 됐다.


KOEM은 5~10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공단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해양환경보전 이론‘ 교육과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촉진을 위한 ‘PET병 활용 다육식물 화분제작 실습‘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OEM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과 실시간 소통함으로써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종료 후 유튜브에 촬영 내용을 게재해 많은 인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내달 13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empr)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16일부터 30일까지 KOEM 홈페이지(www.koem.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해양환경보전 인식증진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민·공 협력을 통해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OEM은 SF부천점, 김포한강점, 하남점, 은평점 등 총 네 개 이마트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문화센터 여름학기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