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5일 온라인 세미나(Webinar) 형식으로 ‘2021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KIND가 지원사업 위탁운영 2년차를 맞아 잠재적 정책 수혜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기업·기관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자 및 관련 기업·기관에서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기관 및 지원방향 소개, 사업주 신청방법 및 선정절차, 사전질의에 대한 답 순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현장 질의응답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교환이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에서도 참여해 제도 정비와 지원 확대 계획을 밝히고 이에 따른 기업과 기관의 제도 참여를 독려했다. 


KIND는 내달 중 2021년 제1차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을 공고하고 4주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KIND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ND는 지난해 2월부터 국토부가 운영하던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6건에 이어 올해는 14건의 사업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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