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소 석탄이송설비 분진 저감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공동연구개발 협력사인 마이크로원과 석탄분진 노출을 차단할 수 있는 비산분진 포집 시스템과 전용 필터를 개발하고 동해바이오화력 석탄분배기실에 설치, 운영 중이다.


비산분진 포집 시스템은 국가공인인증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집진성능 평가를 통해 기존 대비 96.7% 비산분진 저감효과가 입증됐다.
 

동서발전은 이번 연구개발 성공으로 발전소 석탄이송설비 트리퍼룸 비산분진 포집시스템 관련 국내외 특허 3건을 공동 출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가 발전소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작업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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