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해양수산부는 22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해양수산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해양수산 창업설명회는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에게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수산 중소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창업설명회 관련 4개 영상의 조회수가 2280회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창업설명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창업설명회기간 동안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창업기업 성공사례, 창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주요 법률, 계약 실무, 창업 초기 자금 투자 및 확보전략, 정부지원 사업 등 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강좌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심층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창업상담회’를 개최해 화상회의를 통한 1대 1 창업상담을 지원한다.
상담회에서는 엠와이소셜컴퍼티, 제피러스랩, 와이앤아처, 로우파트너스 등 창업기획자 4개사가 △고객·시장 검증을 통한 사업모델 구축 방안 △사업진단 및 투자유치 준비도 개선·보완 △기업투자유치실무 및 전략 컨설팅 △정부지원사업 수주 전략 및 필요기술 도입방안 등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창업상담회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창업기획자 2개사까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 오영록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해양수산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루만 개최했던 설명회 기간을 3개월로 늘리고 1대 1상담 등을 도입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총 17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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