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삼성물산 1784 프로젝트 2단계 현장 등 14곳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씩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 구축, 인식수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 


이번에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14곳은 △삼성물산 1784 프로젝트 2단계 건축공사 △현대건설 테헤란로 237 개발사업 신축공사 △SK건설 신내 SK V1센터 △SK건설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1차 △SK건설 하이닉스 M16 Ph-1 PJT △CJ대한통운 메가허브 곤지암 △CJ제일제당 안산공장 △태웅 제강사업부 △해성디에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포스코아이씨티 △CJ제일제당 인천냉동식품공장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다. 


CJ제일제당 인천냉동식품공장,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현대차 아산공장 등 3곳은 연장 선정됐으며 나머지 11곳은 새롭게 뽑혔다. 


연장 선정된 현대차 아산공장은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위원회와 인간공학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사업장 내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선정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평가해 위험군을 선정, ‘대사증후군 찾아가는 이동진료소’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에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3년간 정부 포상 우선 추천대상자가 되며 건강증진활동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우수사업장의 노하우를 전국 사업장에 전파해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작업 관련성 질환 예방을 넘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모범사례로 활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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