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0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파주와동은 롯데건설 컨소시엄, 울산다운은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롯데건설, 한국토지신탁, 삼성생명보험으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우미건설, 하나자산신탁으로 구성됐다.


파주와동 A2BL은 전용면적 59~84㎡ 858가구 규모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단지활성화계획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양해진 생활양식에 대응하는 주거공간을 제안했다.
또 청년 창업컨설팅과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세탁 배달 등 가사지원 제휴·할인, 신선샐러드 배송 등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올인홈’ 주거서비스를 계획했다.

  
울산다운2 B-3BL은 전용면적 84㎡ 652가구 규모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단지 배치와 더불어 친환경 디자인을 도입, 단지 경관을 차별화하고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평면을 제안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로는 다목적실내체육관과 캠핑존 등 건강관리 시설을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보육·학습·자기계발 지원 공간과 게스트하우스 등 공유공간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