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시건축박물관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평가 점수와 입찰가격 점수를 종합해 최고점을 받는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낙찰된 업체는 내달 도시건축박물관 설계 공모 당선자가 선정되면 설계 일정에 맞춰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행복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등을 고려, 내년 상반기 예정이었던 발주를 앞당겼다. 
관련 업계는 건설과 관련된 수주 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도시건축박물관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조기 발주를 환영하고 있다. 


입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www.g2b.go.kr) 또는 행복청(www.naac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코로나로 일감을 확보하는데 비상이 걸린 건설 분야의 활력 제고를 위해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조기 발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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