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이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에 입찰에 참여한다.
대연8구역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대에 아파트 3516가구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올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달 21일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12개사 참석했으며 이달 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은 지난 10일 대연8구역 입찰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했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은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와 함께한다.
SMDP는 서울, 부산 등의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아파트 설계를 담당했다.
해외 설계와 함께 조합원 이익을 위한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안, 이번 사업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확고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납입일 전에 입찰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며 “다수의 주거단지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