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SK건설은 18일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와 다양해진 고객 니즈를 반영, 신평면 18개 타입을 선보였다.  


신평면은 포스트 코로나, 라이프 스타일 변화, 기본 상품 업그레이드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클린-케어’ 평면이다. 
전용면적 84㎡ 타입에 적용되는 클린-케어 평면은 현관에 중문과 신발 살균기를 설치하고 거실로 향하는 중문 외 별도의 공간인 ‘클린-케어룸’을 조성해 동선을 분리했다. 


클린-케어룸에는 SK건설이 개발한 UV LED 모듈 제균 환풍기와 스타일러 등을 설치하고 욕실과 세탁실도 함께 배치했다. 
또 대피 공간과 실외기실을 통합해 발코니 공간을 확장했다.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FLEX 59’와 ‘캥커루 하우스’ 평면도 선보였다. 
FLEX 59 평면은 벽과 기둥의 골조를 최소화해 고객 취향에 따라 기존 3베이(침실1-거실-침실2) 구조를 거실과 침실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캥거루 하우스는 육아를 하는 맞벌이 부부, 부모와 같이 사는 30~40대 자녀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84㎡ 5베이 판상형 구조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하고 원·투룸 옵션을 적용하면 별도의 독립공간으로 생활할 수 있다. 
소형가구, 청년층 위주로 분리형 임대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32㎡, 49㎡, 62㎡, 74㎡ 등 틈새 평형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최근 신평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며 “이를 통해 도시정비 및 민간도급사업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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