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14일 ‘기계설비 분야 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계설비조합 이용규 이사장과 건설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계설비조합과 건설신기술협회는 신기술 개발을 통한 건설산업 발전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 같은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기계설비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기술 자문 △우수 신기술 정보교육 및 활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계설비조합은 자금부족 등으로 신기술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조합원사를 지원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공기조화(HAVC) 분야의 고도화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언텍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계설비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설비조합 이용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건설신기술협회와 협력, 조합원사의 건설신기술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은 “기계설비 분야야말로 4차 산업혁명기술과 융·복합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은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