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전라남도교육청과 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한전KPS와 전남교육청은 12일 전남교육청에서 한전KPS 사장과 전남교육청 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양성 및 후원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에너지 분야 기능 인력 양성, 전남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을 증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전KPS와 전남교육청은 △특성화고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고 대상 KPS-패러데이 스쿨 운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학습기기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한전KPS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남지역 23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계·전기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기존의 ‘KPS-패러데이 스쿨’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생·교사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전남지역 특성화고에 최적화된 인재육성 산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한전KPS의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남지역 취약계층 학생에게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해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 환경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한전KPS는 지역인재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을 도모, 회사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인력 육성에 앞장서서 국민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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