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변압기 상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고압 아파트 변압기 진단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광주시에 있는 ‘대주파크빌’ 아파트와 고압 아파트 변압기 진단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압 아파트 변압기 진단 솔루션은 아파트 구내 변압기에 설치한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통신장치를 통해 변압기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후 고장 위험도와 과부하 등의 변압기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파트 입주자와 관리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손쉽게 변압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조치 가이드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변압기 진단 솔루션을 통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후 변압기 과부하로 인한 아파트 정전 예방이 가능하다” 며 “진단솔루션을 신축 아파트에 적용 확대하고 다양한 전력설비에도 응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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