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구리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26배수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석유공사 구리비축기지는 지난 1990년 12월 1일 무재해운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 7월 15일까지 30년간 단 한건의 산업사고도 없어 무재해 목표 26배수를 달성했다 


석유공사는 구리비축기지가 30년간 무재해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로 현장안전 중시문화 확립과 함께 엄격한 공정안전 관리체제(PSM) 및 안전·보건·환경경영시스템(KOSHA 18001, ISO 14001) 구축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점을 꼽았다.


구리비축기지는 수시 작업 전 회의(TBT) 및 위험성 평가, 월 3회 안전점검, 정기 재난위기 대응훈련 등 사업장 안전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석유공사 윤관용 구리비축기지 지사장은 “30년 무재해 성과를 발판으로 산업현장 안전규정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세심한 안전관리 노력을 통해 국민과 근로자가 신뢰하는 최적의 안전사업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석유공사 구리비축기지에는 약 30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공동시설과 지상 저유탱크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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