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통영시 인평항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OEM은 지난 5월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인평항 주변해역 44㏊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 해양 침적폐기물 41t이 분포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오는 28일까지 해양폐기물 전용수거선과 인양틀을 투입해 수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OEM 유상준 보전본부장은 “통영 인평항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항만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의 침적 해양쓰레기를 수거,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안전한 선박운항을 도모하는 것으로, KOEM은 올 상반기에만 침적 쓰레기 총 1365t을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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