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도5호선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난포리 3.8㎞를 1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심리~난포리 구간은 국도5호선 거제~마산 2구간 심리~내포리 6.5㎞의 일부다. 


거제~마산 2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4차선 도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7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1950억 원을 투입했다. 
난포리~내포리 2.9㎞는 지난해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오는 12월 완전 개통되는 거제~마산 3구간 구산면~현동 6.4㎞ 구간과 연계돼 운행거리는 19.5㎞→12.9㎞로 6.6㎞, 통행시간은 30분→10분으로 20분 각각 단축된다. 


통행거리 단축, 교통 혼잡 해소 등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향상되고 인근 ‘마산 로봇랜드’, 해안경관 명소 등으로의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낙후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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