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오는 23일까지 해군과 함께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 회복을 위한 연평도 주변해역 해저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실시한다.


연평해역 해저폐기물 수거사업은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 급감에 따른 지역 어민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연평어장 해저에 산재한 침적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KOEM은 지난 2008년부터 해군이 침적폐기물을 건져 올리면, 공단에서 임차한 크레인부선과 예인선을 투입했다.

수거한 폐기물의 해상운반 및 보관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해저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을 추진, 소요물품과 수거된 폐기물 처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KOEM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연평해역 침적폐기물 수거사업 지원을 통해 연평도 어업인의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 해양생태계를 건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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