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전국 12개 소속기관에서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선박·인력을 동원했다.


장기간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등을 통해 육상에서 유입된 해양 부유쓰레기 양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KOEM은 선박 안전항행 확보를 위해 12개 소속기관에서 운영중인 22척의 청항선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KOEM는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해양 부유쓰레기가 많이 발생한 부산지사에서 162.5톤을 수거했다.

이어 울산, 군산, 여수, 제주지사에서도 총 382톤을 수거했다. 
해양 부유쓰레기는 초목류, 수초류가 대부분이다. 


KOEM는 앞으로도 순찰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지속 수거할 예정이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장마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육상 유입 해양쓰레기가 급증했다”며 “보유한 선박과 장비 등 자원을 동원해 해양환경, 주민생활의 피해를 최소화,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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