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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섬 ② 영도 등대
태종대 끝자락 기암괴석 위 ‘희망의 불빛’ 2009-11-28 11:35:30
파도에 자갈 구르는 소리, 지친 마음 치유
아름다운 풍광,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

여름철의 화려함과 복잡함을 뒤로하고 해운대 해수욕장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저 멀리 바다에 반짝이는 오륙도 등대와 그 불빛 너머로 영도 등대가 보인다.
세계 5위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부산항, 그 뱃길을 인도하는 두 개의 등대인 것이다.


영도 등대는 섬에 있는 등대와는 달리 육지에 붙어 있어 접근하기 좋다.
KTX로 부산역에서 내려 맞은편에서 태종대 가는 버스를 타고 그 유명한 영도대교를 지나 종점에 도착하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인 태종대공원이다.
신라29대 태종무열왕이 삼국통일을 이룩한 후 전국을 순회하던 중 이곳 해안절경에 심취, 활을 쏘며 즐겼다하여 태종대라 유래됐다고 한다.
4.3Km의 순환도로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 구명사라는 절을 지어 자살한 사람들의 넋을 위로했으며, 모자(母子)상을 만들어 생명의 귀함을 알리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뒤로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뜸하다.


또한 태종사는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보관하고 있는 사찰이며, 주변은 반딧불이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일 년에 한 번씩 하는 반딧불이 축제는 축제라기보다는 자연학습 시간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태종대 입구에서 ‘다누비’라는 순환열차를 이용해 10분 정도면 등대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걸어서는 약 30분가량 걸리지만 걷는 묘미는 꿀맛이다.
왼쪽으로 쭉 뻗어있는 소나무 그늘과 향기가 힘을 보태 주고, 반대편으로는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2009년 개통된 남항을 가로지르는 남항대교가 시야에 들어오며, 선박수리와 휴식을 취하는 배들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묘박지, 전망대를 지나자 영도해양문화공간이라는 간판이 나온다.
하늘도 볼 수 없는 나무그늘을 지나면 영도등대에 도착할 수 있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보이는 대마도와 함께 웅장한 영도등대의 건물이 나타난다.
가슴이 시원해진다.


영도등대는 목도등대, 절영도등대로 불리다가 영도등대로 명칭이 바뀌었다.
1906년 12월에 최초 점등해 2004년 8월에 개축,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한 달에 한번 끝없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자연 무대라 이채롭다.
바다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See&Sea 갤러리를 오픈,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 등대 구경 온 관광객들에게 미술품과 조각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등대의 자연사전시실에는 공룡화석 및 어패류 등을 전시, 학생들에게 훌륭한 학습의 장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바다를 보며 독서를 할 수 있는 해양도서관을 비롯, 멀리 대마도와 수평선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1일 5회 해양을 주제로 한 3D입체 해양영상관, 컴퓨터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정보이용실을 운용하고 있다.


등대 아래 위치한 신선바위, 망부석바위는 자연이 만들어준 예술품처럼 바다와 어우러져 한층 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파도가 칠 때 자갈이 굴러가는 소리는 도심의 공해에 지친 마음까지도 한 번에 쓸어버린다.
주위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베토벤바이러스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영도해양문화공간의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나서 그래도 아쉽다면, 등대아래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등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약 1시간 정도면 태종대의 기암괴석을 바다 위에서 볼 수 있으며 유람선에서 갈매기와의 조우는 또 다른 추억거리다.
“언제나 그곳에 서 있는, 그러나 계절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는 영도등대. 한 번 쯤 다녀가시기를 권유합니다.”

 

자료제공 :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글 :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 송주일 실무관(3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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