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통합형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를 구축, 태양광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는 클린룸 시설에 5㎿ 규모의 PERC 구조 태양전지 제조와 분석에 필요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PERC는 상용 태양전지 시장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태양전지 구조를 말한다. 


산·학·연 기관에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완제품·반제품을 제공하고 단위공정과 분석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PERC 태양전지 일괄라인을 구축, 태양광 관련 공정, 샘플을 지원한다.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해 수요기업의 부담을 기존 대비 1/20 수준으로 낮추고 공정시간도 1/25로 줄였다. 


플랫폼 센터에서는 에너지닥터제도를 활용, 에기연과 기업을 1:1 매칭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인력을 지원한다. 
또 태양전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초·중·고 교사, 대학생,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에기연 송희은 책임연구원은 “통합형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는 태양전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며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해 수요기관의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는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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