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쌍용건설은 ‘안성 공도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를 짓는 공사다. 


공사비는 약 2900억 원이다. 
착공은 오는 10월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쌍용건설은 최근 공급한 아파트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한 것이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다.  


쌍용건설은 올해 △서울 중구 오피스텔 △수원 오목천동 재개발 △서울 송파 잠실동 오피스텔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대구 범어동 주상복합 △부산 거제동 지역주택조합 △서울 종로 구기동 테라스하우스 △인천 주안3구역 재개발 △경기 광주 초월 지역주택조합 등 총 9개 단지 5622가구(일반 분양 3600가구)를 ‘더 플래티넘’으로 공급한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로 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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