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북항 배후단지 북측 3개 필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A필지(1만7826㎡)는 영림목재, C필지(1만3714㎡)는 우드뱅크, D필지(1만6911㎡)는 씨맥이 선정됐다. 
B필지는 1개 기업만 신청해 유찰됐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 오는 9월까지 사업 추진 계약 체결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체결 이후 각 기업은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고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못한 B필지와 이번에 공급에서 제외됐던 E·F·G 3개 필지에 대한 공급일정을 재수립, 연내 입주기업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IPA 이정행 운영부사장은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북항배후단지 적기 공급 및 활성화 발판을 마련했다”며 “성공적 운영을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