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서울기술연구원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 도시 공공성과 재난상황 복원력 강화를 위한 기술·정책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기술연구원과 건설연은 7일 서울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공동연구 수행, 세미나 등 관련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정보·기술 교류 등의 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별도 실무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 기술혁신 R&D 컨트롤타워인 서울기술연구원과 건설정책 분야 싱크탱크인 건정연의 협력이 건설 분야 등의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기술연구원 고인석 원장은 “이번 MOU가 두 기관 간 도시문제 해결과 건설 분야에 관한 실질적인 연구협력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건설 관련 기술·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활용, 더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건정연 유병권 원장은 “MOU 체결에 따른 우선 협력사업으로 그린뉴딜 관련 과제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라며 “공동연구와 정보교류 등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윈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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