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공항공사와 한화시스템이 도심 하늘길을 나는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공항공사는 3일 서울시 강서구 사옥에서 한화시스템과 ‘도심항공교통(UAM)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항공사와 한화시스템은 ‘UAM 팀코리아’ 분야별 업체 대표로서, 에어택시산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공항공사는 공항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해 에어택시 이착륙 터미널 등 인프라 분야를 연구·개발한다. 
한화시스템은 항공기 분야 첨단기술을 적용, 한국형 에어택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은 “에어택시산업은 2024년 731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새로운 미래시장”이라며 “한화시스템과 협력,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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