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거제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22배수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석유공사 거제 석유비축기지는 원유 4750만 배럴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공동·지상탱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6월 16일 무재해운동 개시 이래 지난달 9일까지 9126일 동안 단 한 건의 산업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목표 22배수를 달성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성과의 비결로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차단, 주기적 재난위기대응훈련 및 위험성평가 실시, 철저한 내외부 안전교육 등을 꼽았다. 

 

이 밖에도 석유공사는 공정안전 관리체제(PSM) 및 안전·보건·환경 경영체제를 확립,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거제 비축기지의 무재해 22배수 달성은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신뢰에 부응하도록 사업장 무재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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