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구축에 나선다. 


LH와 대영채비는 24일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태양광발전시설, 에너지저장시설(ESS), 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자동차, 퍼스널모빌리티(PM) 등에 전력을 공급하고 차량정비, 세차·주차장 등의 부대서비스를 비롯해 카페·편의점, ICT체험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사업화 모델 개발과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화 모델 개발 △3기신도시 적용부지 선정 △사업화 모델 확산노력 등을, 대영채비는 △충전인프라 기술개발 △실증단지 구축 등을 맡게 된다.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오는 10월 실증단지 구축 후 내년 사업화 모델을 확정한다. 
2022년 이후 대중교통 중심지, 대규모 주거단지, 도시공원 등에 본격 조성될 계획이다. 


LH 한병홍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전기충전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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