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건설은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 ‘알파웨이브’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환기시스템이나 공기청정기이 필터를 통해 특정 크기 이상의 입자나 이물질을 걸러내는 것과는 달리, 이 시스템은 광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기능으로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 등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은 광플라즈마 환기유닛, 광플라즈마 공기청정기, 통합센서유닛으로 구성된다. 
외부 공기뿐 아니라 실내공기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살균·청정한다. 
또 통합센서유닛을 통해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 상황에 맞도록 ‘외기도입 살균·청정 환기모드’ 또는 ‘실내순환 살균·청정모드’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운전한다. 


△부유 바이러스 저감률 96.3% △부유 세균 저감률 99.2% △폼알데하이드 탈취율 82.3% △암모니아 탈취율 96.5% 등의 성능을 인정받아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PA(Pure Air) 인증을 획득했다.  
주거용 환기시스템에 바이러스 및 유해물질 제거기술을 도입해 PA 인증을 획득한 것은 현대건설의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 처음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에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뿐 아니라 노인정, 어린이집, 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에도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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