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1% 감소한 6조9630억 원으로 집계됐다. 


1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6조9630억 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 감소한 수준이다. 
전월보다는 15.1%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원도급공사는 2조1540억 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9.6%, 전월 대비 12.1% 각각 감소했다. 
하도급공사는 4조8090억 원으로 전년과 전월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1조7260억 원이다. 
전월보다 3.8%, 전년 동월보다 12.8% 각각 증가했다. 
토공사업은 9670억 원이다. 
전월보다는 4.3%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5%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내건축공사업은 9720억 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2.8% 소폭 감소했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6090억 원이다. 
전월보다는 6.4%, 전년 동월보다는 25.3% 각각 감소했다. 


습식방수공사업 수주금액은 4010억 원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과 모두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강구조물 및 철강재설치공사업은 2150억 원이다.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보다는 29.1%의 큰 폭으로 감소했다.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업은 3310억 원이다. 
전월 대비 24.2%,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했다.  


건정연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경기성장률 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지속될수록 건설업황의 개선 가능성도 커짐을 인식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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