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산업단지의 올해 신규 건축허가가 11건으로 지난해 7건을 넘어서는 등 공장 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16일 MPS코리아의 새만금산단 공장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MPS코리아는 전기차(카트) 및 2차 전지 제조기업이다. 
새만금산단 3만2594㎡에 건물 연면적 6651㎡ 규모로 공장 3동, 사무동 1동, 부속동 1동 등을 짓는다. 


이번 건축허가로 올해 새만금산단 내 신규 건축허가는 11건이 됐다. 
지난해 총 신규 건축허가 7건을 크게 넘어섰다. 


현재 새만금산단은 지난해 올해 건축허가가 이뤄진 18건 중 미착공 5건, 준공완료 2건을 제외하고 11개 건축물이 착공신고를 마치고 공사 중에 있다.


공사 중인 기업의 총투자비 1859억 원이다. 
이 중 건축공사비를 447억 원이며 전북지역 업체가 시공을 맡아 지역 건설업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새만금청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에 유망한 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장기임대용지 확충, 입주편의 제공 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 예방 TF(특별팀) 운영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