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카셰어링 ‘LH 행복카’ 제3기 신규 사업자를 공모한다. 


LH 행복카는 주택단지 플랫폼형 카셰어링 서비스다.
시세 대비 80%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 위주로 운영·관리가 이뤄진다. 


지난 2013년 LH 임대주택 50여 개 단지에 처음 도입했다. 
현재 수도권 및 대구지역 170여 개 단지에서 차량 총 299대를 운용 중이다. 
2018년에는 친환경 전기차량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LH 행복카 3기 신규 사업자는 3년의 사업기간 종료 후 운영결과 평가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권이 보장된다.


LH는 3기 사업자를 선정, 서비스 대상 단지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 부가서비스를 도입하고 인근 매입·전세임대 입주민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자 선정으로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며 “LH 행복카 서비스가 입주민 편의를 기반으로 하는 공유경제 주거생활 서비스의 핵심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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