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화큐셀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0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여사업자는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운영·관리해주고 7년 동안 매월 일정액의 대여료를 받는다. 


소비자들은 초기 투자금 없이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이 끝난 뒤 소유권을 무상으로 양도받을 수 있다. 

또 낮 시간 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직접 사용하고 남는 발전량은 전기요금에서 공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한화큐셀을 포함해 총 7개 업체가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11㎿로 단독 주택기준 3600가구에 설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4년부터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 
소비자에게 주택용 태양광 제품을 설치해주고 모니터링 관련 부자재를 공급해오고 있다.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에너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키고 태양광 시장의 기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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