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화큐셀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을 국내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 , 독일, 일본 등에서 한화큐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이번에 출시한 큐피크 듀오 G9은 출력이 최대 460Wp(와트피크)로, 400Wp 수준인 일반 태양광 모듈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 


큐피크 듀오 G9은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한화큐셀의 고유기술인 ‘퀀텀’ 셀 기술 과 ‘하프셀’ 기술이 합쳐진 퀀텀 듀오(Q.ANTUM DUO) 기술에 ‘제로 갭(Zero-Gap)’ 기술이 더해진 것이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하기 때문에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다. 


그러나 셀과 셀 아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제로갭 기술은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셀의 표면적을 줄인 하프셀과 12와이어로 셀을 고정시켜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공간을 줄여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큐피크 듀오 G9는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고출력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시장의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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