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보령시 효자도에 섬마을 에너지자립형 복지관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20일 충청남도 보령시 효자도에서 박형구 사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120여 명과 함께 섬마을 에너지자립형 복지관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효자 1리 마을회관 근처에 태양광·태양열 복합패널을 갖춘 72㎡ 규모 에너지자립형 복지관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섬 주민 대다수가 노령인구임에 따라 건강관리를 위해 보령시 보건소와 협업, 협압 등 측정정보를 누적 관리하고 컨설팅하는 건강케어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 숙민사업이던 목욕시설도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이 2억 원의 기금을 출연했고, 보령시와 농어업협력재단의 공조로 빠른 인허가와 기금집행이 이뤄졌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마스크 2700장과 공용시설용 공기청정기 7대도 함께 지원했다.


효자1리 오원진 이장은 “지역 숙원사업인 복지관을 지원해준 중부발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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